국제유가 하락 전환…100달러 이하도 기대
2026-05-08 (금) 12:00:00
미·이란 간 협상 진전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며 7일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에 대한 신중론이 유지되며 낙폭은 제한됐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0.06달러로, 전장 대비 1.2%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4.81달러로 전장 대비 0.3% 하락했다. 국제 유가 하락은 소매 개솔린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운전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앞서 국제 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결실을 보아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이어질 수 있다는 낙관론이 이어지며 낙폭을 키웠다. 그러나 중동 긴장이 재고조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장 마감 전 낙폭을 축소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미국이 ‘해방 프로젝트’(프로젝트 프리덤)을 중단한 배경이 됐던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의 미군 항공기 영공 사용 중단 결정이 철회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