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 식당 팁, 전국 평균 수준 19.2%

2026-05-05 (화) 07:56:51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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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위 델라웨어 21.8%…캘리포니아 17.2% 최하위

메릴랜드 레스토랑의 평균 팁이 전국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 결제 플랫폼 토스트(Toast)의 지난해 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메릴랜드의 풀서비스 레스토랑 이용객들은 평균 19.2%의 팁을 남긴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과 동일한 수준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팁을 주는 주는 델라웨어로 평균 21.8%를 기록했으며 전 분기(21.1%) 대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캘리포니아는 17.2%에 그쳐 지난 분기에 이어 다시 최하위에 머물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확산했던 ‘팁플레이션’(Tipflation) 현상은 다소 완화되는 추세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풀서비스 레스토랑의 전국 평균 팁이 지난 2분기부터 둔화하기 시작해 3분기와 4분기 모두 동일하게 유지됐다고 밝혔다. 키오스크나 카운터에서 주문하는 패스트푸드의 팁은 15.8% 수준에서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신용카드 결제를 통한 팁만 반영됐으며 현금 팁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팁 문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엇갈리고 있다.
대다수 소비자는 “기본 서비스에 팁을 요구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커피숍이나 테이크아웃 주문 시 팁 지불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일부 소비자는 “풀서비스 식당에서는 서비스가 다소 미흡하더라도 일정 수준의 팁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메릴랜드주 노동법에 따르면 팁을 받는 근로자의 기본 시급은 최소 3.63달러다. 단, 팁과 기본급을 합산한 금액이 최저 임금에 미달할 경우 고용주가 차액을 보전해야 한다. 또 고용주는 팁 크레딧 적용 시 근로자의 실질 시급을 명시한 급여 내역을 제공해야 한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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