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무부 앱스토어로 계좌 개설… “복리의 마법 경험하게 될 것”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재무부가 신생아의 자산 형성을 위한 이른바 '트럼프 저축계좌'를 오는 7월 4일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재무부는 이날 애플·구글 등 주요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계좌 개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미국인 아동에 과세이연 저축투자계좌를 개설해주고, 특히 지난해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 대해선 미 행정부가 1천달러(약 150만원)씩 일회성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며, 지난해 의회를 통과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에 근거해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부모와 젊은 미국인들의 손에 트럼프 계좌에 대한 쉬운 접근을 직접 쥐여줌으로써, 우리는 미국의 청년들이 이 새로운 경제 참여 시대에 포함되도록 보장"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두번째 임기(2025년 1월∼2029년 1월) 중 태어난 자녀가 아닌 경우, 즉 그 전이나 그 후에 태어난 경우는 민간 기부금 등으로 조성된 자금을 계좌로 지원한다.
앞서 미국 컴퓨터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델 부부는 이 프로그램에 62억5천만달러(약 9조4천억원)를 기부, 2024년 또는 그 전에 태어난 10세 이하 아동 2천500만명에 250달러씩 제공하도록 한 바 있다.
세금 납부 등 일정한 자격이 확인된 가정의 자녀는 18세가 되기 전까지 계좌 개설을 신청할 수 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지난 4월 "트럼프 계좌는 사회적 최하층에게 복리의 마법을 경험할 기회를 준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