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18만9,000건 그쳐
▶ 전국 노동시장 안정 시사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4월 19∼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만9,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6,000건 감소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건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1969년 9월 이후 무려 57년 만에 처음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2,000건)도 큰 폭으로 밑돌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21만명 안팎에 머물러왔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월 12∼18일 주간 178만5,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3,000건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4년 4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의 고용 약화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히 남은 가운데 실업 증감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한 것은 전국 노동시장이 안정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음을 시사한다.
고용 전문가들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시 신규 직원 채용에 나서면서 구직자들이 직장을 찾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