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만취 차량 돌진 말리려다 한인 편의점업주 피격 중상

2026-04-28 (화) 07:21:48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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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운영 그로서리 편의점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40대 한인 업주가 피격당하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술에 만취한 남성이 차량을 몰고 업소로 돌진하려 하자 한인 업주가 이를 제지하려다 시비가 붙으면서 총격전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킹5 뉴스 등에 따르면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타코마 지역의 그로서리 편의점인 팍 애니뉴 푸즈 앞에서 지난 23일 오후 12시30분께 총격사건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업주인 47세 남성과 또 다른 46세 남성이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긴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들을 이송했다고 밝혔다.


현지 한인사회에 따르면 총상을 입은 업주는 한인 진모(47)씨로 전해졌다.
그는 오른쪽 가슴 부위에 2발의 총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또 다른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태다.

진씨의 가족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술에 취한 남성이 차량을 몰고 매장으로 돌진하려했고 업주 진씨가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으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은 업주 진씨가 평소 친절한 사람이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진씨는 현재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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