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를 바꾸면 몸이 달라진다”
2026-04-23 (목) 07:42:49
유제원 기자
걷기 좋은 계절, 공원이나 산책로에서 양손에 스틱을 쥐고 경쾌하게 걷는 이들이 있다. 매주 월요일 버크 레이크에서 스틱 사용법, 걷는 자세 등 ‘노르딕 워킹’(Nordic Walking)을 배우는 소모임이 열린다.
핀란드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의 여름철 훈련법에서 유래된 ‘노르딕 워킹’은 단순한 산책을 넘어 전신 운동과 관절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걷기 운동의 끝판왕’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노르딕워킹연맹(회장 김경태)은 미주 한인사회에도 노르딕 워킹을 보급하기 위해 재미연맹(회장 최연묵)을 발족해 이번 달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산악인으로 잘 알려진 최연묵 회장은 ‘노르딕 워킹 전도사’를 자처해 직접 소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최 회장은 “두 개의 스틱을 잡고 걷는 것만으로 몸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장시간 앉아있는 습관, 스마트폰 사용 증가 등으로 목, 어깨,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의 자세 교정 및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많은 사람들이 걷기 운동을 쉽다고 생각하지만 잘못된 자세는 오히려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노르딕 워킹은 특별한 기술 없이 스틱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걷기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이미 한국에서는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아직 한인들에게는 낯선 ‘노르딕 워킹’을 배우고 싶다면 오는 27일(월) 오전 10시 버크 레이크에서 열리는 소모임에 참석하면 된다. 스틱이 있으면 좋지만 처음에는 없어도 상관없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올바른 걷기 운동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804)683-8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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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