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전쟁 곧 끝난다”

2026-04-16 (목) 06: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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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서 “상황 끝나면 국제유가 크게 하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이란과의 전쟁 종료시점에 대해 “곧 끝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곧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전쟁으로 인한 유가급등 및 주식시장 타격 등을 지적하자 “이 상황이 끝나자마자 국제 유가는 아주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과 연관된 선박에 대한 봉쇄 조치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이란의 반응이 어땠는지를 묻자 “꽤 놀라웠다”며 “우리가 그들을 완전히 무너뜨렸는데도 그들이 이에 대해 반응했고 이번 반응은 이전보다 더 컸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란의 정권교체를 이뤘고 새로운 정권이 이전과 비교해 꽤 합리적이라고 거듭 주장하면서 “우리는 꽤 잘하고 있지만, 중요한 건 최종 결과뿐”이라고 했다.

또한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이란이 이에 합의하지 않으면 “1시간 만에 그들의 모든 교량, 모든 발전소를 파괴할 수 있다”며 “우리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타격은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 상황을 6주 정도 겪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타격을 있을테지만 완전히 회복될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2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1월 중간선거가 치러지는 시점에 유가가 전쟁으로 인해 급등한 현 상황과 대체로 비슷한 수준일 수 있다고 내다봤으나, 이날 그 발언을 사실상 뒤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는 이전 수준 근처, 어쩌면 그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본다. 이 사태가 끝나는 시점에서”라며 “주식시장은 호황을 누릴 것이다. 이미 다시 호황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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