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아메리칸드림… 한인 이민 서사·정체성 담아”
2026-04-02 (목) 12:00:00
한형석 기자
▶ 한인 래퍼 ‘덤파운데드’
▶ 자서전 ‘스핏…’ 출간

1일 축제재단에서 덤파운데드(오른쪽부터)가 알렉스 차 축제재단 회장, 코미디언 PK와 함께 자신의 자서전을 선보이고 있다. [박상혁 기자]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유명 한인 아티스트인 ‘덤파운데드’(Dumbfoundead·조나단 박·한국명 박성만·40)가 1일 LA 한인축제재단에서 자신의 자서전 ‘스핏(SPIT: A Life in Battles)’ 출간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북 론칭 회견은 스탠드업 코미디언 ‘PK’의 사회로 진행됐다. 알렉스 차 축제재단 회장은 “한국 문화 유산이 세계로 전파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덤파운데드와 같은 훌륭한 한인 아티스트들을 조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그의 여정은 단순한 아티스트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민자의 이야기이자 미국의 이야기, 그리고 진정한 아메리카 드림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오는 16일 공식 출간되는 이 책은 아르헨티나에서 한인 부모 사이에 태어나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주한 덤파운데드의 파란만장한 성장기를 담은 회고록이다. 그는 이날 3살 무렵 어머니와 함께 브로커를 통해 멕시코 국경을 넘어 밀입국해야 했던 치열한 가족사를 고백했다. 한인타운에서의 정체성 혼란과 LA 폭동을 겪으며 자란 그는 래퍼로서 입지를 구축했고 현재 연기자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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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