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올림픽 티켓 이번주 판매 개시

2026-03-3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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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주민 사전 예매
▶ 4월 2~6일, 일반은 9일

▶ 총 1,400만장 발매 예정
▶ 1인 최대 12장까지 가능

LA 올림픽 티켓 이번주 판매 개시

2028 LA 하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릴 메모리얼 콜러시엄 전경. [로이터]

2028년 LA 하계올림픽 입장권 판매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아직 대회까지 2년 이상 남았지만, 주요 경기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이번 주부터 티켓 확보 경쟁에 뛰어들게 된다.

이번 티켓 판매는 4월2일부터 6일까지 남가주 및 오클라호마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사전 예매로 시작된다. 이어 4월9일부터 19일까지는 일반 구매 창구가 열려 전 세계 팬들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LA 조직위원회(LA28)는 이번 대회에서 약 1,400만 장의 티켓을 판매할 계획으로, 이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의 판매 기록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실제로 티켓 등록 시작 후 24시간 만에 150개국에서 150만 명 이상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사전 예매는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벤투라 카운티와 오클라호마 일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지역 우편번호로 등록한 신청자들은 자동으로 추첨에 참여하게 되며, 당첨자에게는 구매 시간대가 배정된다.

구매 시간은 무작위 추첨으로 정해지며, 이메일을 통해 사전 통보된다. 각 시간대는 48시간 동안 열리며, 티켓을 장바구니에 담은 후에는 30분 이내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티켓 구매는 1인당 최대 12장까지 가능하며, 축구 경기의 경우 별도로 12장을 추가 구매할 수 있다. 개·폐회식은 1인당 최대 4장으로 제한된다. 어린이를 포함해 모든 관람객은 개별 티켓이 필요하다. 초기 판매에서는 모든 종목과 세션의 티켓이 일부씩 공개되지만, 한 번에 전량이 풀리지는 않는다. 특정 종목이 매진되더라도 이후 추가 판매에서 다시 구매 기회가 제공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최소 28달러부터 시작하며, 전체 티켓의 약 3분의 2는 200달러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다만 좌석 위치, 종목, 경기 단계에 따라 가격은 크게 달라진다.

특히 LA 메모리얼 콜러시엄과 소파이 스테디엄에서 공동 개최되는 개막식과 체조·육상·수영 결승전 등은 수요가 가장 높아 고가 티켓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LA28 조직위는 초기 판매에서는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는 ‘다이내믹 프라이싱’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판매에서는 가격 조정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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