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센터 창립 52주년 행사 내달 12일 VA 타이슨스에서

창립 52주년 기금모금만찬 인사차 26일 본보를 방문한 복지센터의 에이미 박 만찬 부위원장(왼쪽부터), 크리스티나 김 만찬준비위원장, 김진아 이사장, 조지영 사무총장. 작은 사진은 ‘선한 영향력상’ 첫 수상자인 ‘케데헌’의 이재.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 창립 52주년 기념 연례 기금모금 만찬이 내달 12일(일) 열린다.
이날 오후 5시 타이슨스 코너 소재 힐튼 호텔에서 펼쳐질 행사는 ‘한마음, 하나의 비전, 하나의 커뮤니티(One Heart, One Vision, One Community)’의 주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조연설자 대신 ‘선한 영향력상(Positive Impact Award)’을 신설해 수상자 연설로 전환한다. 올해 첫 수상자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인 OST ‘골든(Golden)’을 작사·작곡하고 부른 싱어송라이터 이재(EJAE)가 선정됐다. 이재는 일정이 맞지 않아 이날 동영상으로 수상 소감과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 대해 김진아 이사장은 “2년 전 50주년 행사 때 앞으로의 50년은 차세대를 세우는데 더 큰 비중을 두자는데 이사회의 의견이 모아졌었다. 올해 만찬 역시 그 흐름을 이어받아, 차세대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시작된 청소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청소년을 넘어 청장년까지 아우르는 차세대(NextGen) 프로그램으로 확장되고 있다. 올해는 청장년 멘토링 프로그램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인 2세인 크리스티나 김 만찬위원장은 “만찬행사에서는 지난해 처음 시작된 ‘Gina and Peter Ahn MD Scholarship’ 시상식에서 대학진학예정 학생 2명에게 2,500달러씩의 장학금이 수여된다”고 말했다. 또 길종언 전이사장(제 8대)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된다.
에이미 박 부위원장은 “작년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에드워드 리 셰프가 1만8천달러를 NextGen 그랜트로 기부했다. 그 기금으로 ‘SHIA K-Food 그랜트’를 런칭하고, 지난해 공모를 진행해 최종 선정된 4명에게 각 4,000달러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그 프로젝트 진행 결과가 이번 만찬에서 발표된다”고 설명했다.
복지센터는 버지니아 애난데일 본부와 센터빌,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실버스프링, 콜럼비아 등 총 5개 지부를 두고 있다. 17명의 이사와 30명의 유급 직원,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만 2천여여명의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복지센터의 올해 예산은 350만 달러로 87%는 그랜트(연방정부, 주정부, 카운티 정부, 사설 재단 등)이며 2%는 기부금, 11%는 기타 소득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복지센터의 연례만찬에는 매년 워싱턴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분야 지도급 인사들과 후원자들,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소프라노 박선우 씨의 축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뱅큇 참가비는 1인당 200달러. 만찬 등록과 후원은 복지센터 웹사이트(www.kcscgw.org)를 참조하거나 복지센터에 문의(703-354-6345, 240-683-6663)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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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