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8세기 조선백자 달항아리 크리스티서 ‘318만불’ 낙찰

2026-03-26 (목) 12:00:00 이지훈 기자
크게 작게
18세기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가 24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진행한 ‘아시아 위크 세일’에서 318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이번에 거래된 달항아리의 크기는 높이 42.5cm, 지름 42.5cm로 당초 추정가는 100~200만 달러선이었다. 조선시대에 제작된 달항아리는 중국이나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한국만의 유일하고 독창적인 도자기 양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리스티는 지난 2007년 달항아리를 127만2,000달러에 낙찰시킨 데 이어, 2023년 456만 달러에 판매하며 세계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3월 경매에서도 또 다른 달항아리가 283만3,000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이밖에 이날 경매에서는 정영주 작가의 ‘저녁 109’, 분청사기, 백자 청화 해태모양 연적, 조선시대 백자 화병, 조선시대 수묵화 두 점 등도 팔렸다.

<이지훈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