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CEO’ 사이먼 킴, 인종 차별 딛고 성공 신화.. “억장 무너졌다”[유퀴즈] ‘1000억 CEO’ 사이먼 킴, 인종 차별 딛고 성공 신화.. “억장 무너졌다”[유퀴즈]](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6/03/25/20260325100202691.jpg)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연매출 1000억 CEO' 사이먼 킴이 인종 차별의 설움을 토로했다.
25일(한국시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뉴욕에서 코리안 스테이크 하우스로 8년 연속 미슐랭 별을 획득한 CEO 사이먼 킴이 출연해 성공 신화를 털어놨다.
이날 사이먼 킴은 "요즘 뉴욕에서 한식의 위상은 대단하다. 사상 초유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는 "뉴욕 3대 스테이크보다 예약이 힘들다고 하더라"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한 달 전에 예약을 오픈하는데 15초 안에 예약이 마감된다.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의 식당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해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리오넬 메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고든 램지 등이 단골이라고.
13살에 뉴욕으로 이민을 떠난 사이먼 킴은 한식당을 운영하는 어머니를 롤모델 삼아 자신만의 식당을 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바텐더, 홀 서빙, 음식 나르기까지 안 해 본 일이 없다. 매니저 일도 오래 했는데 동양인 남자로 매니저를 하다 보니까 해프닝이 많았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한 테이블에서 고가의 와인을 주문했다. 배운 대로 와인을 가져갔더니 손님이 저를 보시더니 '미안하지만, 백인이 와인을 열어줄 수 있냐'고 하더라. 악의가 있었던 것 같진 않으셨지만, 그때 저는 억장이 무너졌다"라고 토로했다.
사이먼 킴은 "인종 차별이라는 게 설명하기가 힘든 것 같다. 눈에 보이고 설명할 수 있으면 항의할 수 있는데 똑같이 승진해야 할 때 안 된다거나 친구들 모임에 초대받지 못할 때 '나는 왜 남들과 다른 대우를 받는가' 싶다"라고 털어놨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