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형빈(왼쪽)과 이휘재 /사진=스타뉴스
개그맨 윤형빈이 방송 복귀 논란에 휩싸인 선배 이휘재를 향한 공개 지지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윤형빈은 23일 스타뉴스에 "휘재 선배님이 좋은 분인데, 너무 외로울 것 같다"며 이휘재를 공개적으로 응원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휘재와 윤형빈은 개그맨 선후배 사이다. 이휘재는 1992년 MBC 3기, 윤형빈은 2005년 KBS 20기로 데뷔했다.
윤형빈은 평소 선배에게 자주 연락하지 못하지만, 한때 같이 다닐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고 전했다. 윤형빈은 이휘재에 대해 "늘 선후배들에게 따뜻한 좋은 형 같은 선배님"이라며 "대기실이던 행사에서던, 제가 뵀을 때는 언제나 그랬다. 제 주변에 계시는 개그맨 분들도 싫어하시는 분을 못봤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형빈은 SNS를 통해서도 이휘재를 향한 공개 응원을 보낸 바 있다. 그는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 이휘재 출연 예고 영상에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제가 다 알지 못할는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늘 제가 봤던 선배님은 정말 좋은 분이다"고 이휘재를 감쌌다.
윤형빈은 또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얘기하니 정말 내가 모르는 게 있나 싶을 정도다"며 "그런데 정말 제가 사석에서도 방송에서도 뵌 선배님은 정말 좋은 분이었다.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방송인 사유리도 이휘재의 복귀를 반겼다. 그는 "오빠 보고 싶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른 이휘재의 출연 예고 영상을 캡처해 게재하며 "제가 아는 오빠는 따뜻하고 배려심이 많고, 출연자들을 잘 챙기며 전혀 거만하지 않은 동네 오빠 같은 사람이었다"고 응원 글을 남겼다.
이어 사유리는 "직접 만나보지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오빠의 인성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하는 댓글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한편 이휘재는 지난 16일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으로 꾸며진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했다. 방송 활동은 지난 2022년 4월 KBS 2TV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 MC 하차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휘재는 한때 정상급 MC로 활약했으나, 이웃 간 층간 소음 갈등, 아내 문정원을 둘러싼 놀이공원 장난감 비용 '먹튀'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과거 예능과 시상식에서 보여준 진행 방식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후 '연중 라이브'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고,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난 사실이 알려지며 은퇴설까지 제기됐다.
지난 21일 공개된 '불후의 명곡' 예고편에는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다. 반갑다. 이휘재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이휘재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