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이경[스타뉴스]
배우 이이경, 양동근, 가수 김윤아 등 '하우스 오브 걸스' 출연진과 제작진이 제작사로부터 출연료 및 용역비를 9개월째 못 받는 사건이 터졌다.
지난해 '하우스 오브 걸스'(이하 '하오걸')가 방영됐던 채널 ENA는 19일(한국시간) 스타뉴스에 "ENA는 외주제작사(콘텐츠브릭)과 계약을 했고, 계약을 통해 지급해야 할 제작비 지급관련 의무는 모두 이행이 완료가 된 상태지만 이번 미지급 상황을 인지하고 지속적으로 사안 해결방안 요청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상황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제작사인 콘텐츠브릭이 본 사안을 해결할수 있도록 지속적인 요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오걸'은 인디씬에서 주목 받고 있는 10인의 '언타이틀 아티스트'들이 각각의 미션을 통해 컴필레이션 음원을 발매하는 성장 과정을 그린 음악 프로그램.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방송됐다.
이날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하오걸' MC 이이경과 함께 김윤아, 양동근 등 출연자와 참가자뿐만 아니라 PD, 작가 등 제작진, 제작사 A사와 하도급 계약을 맺은 무대 설치, 촬영 등 외주 업체들 모두 대금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제작사 A는 '하오걸' 방영 달인 5월부터 '하오걸' 관련 인물들에게 급여 지급을 지연했고, 방영 중인 6~7월에는 급여를 아예 주지 않았다고 한다. 제작사 A 대표는 9월, 10월 밀린 금액을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A사는 지난해 9월 말 회생 신청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를 10월 중순께 인지한 제작진과 일부 출연자 등은 11월 제작사 A사 대표를 상대로 사기, 배임,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해를 입은 연예인 소속사와 업체들은 회생채권 신고를 마친 상태로 이달 말 채권자 모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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