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D 도로 안전 지수… 전국 하위권 ‘불명예’

2026-03-18 (수) 12:00:00 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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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00대 도시 중 75위

▶ 240만달러 투입 시설확충
▶ 제한속도 하향·단속 강화

샌디에고의 도로 안전 수준이 미국 주요 도시 가운데 하위권으로 평가되면서 보행자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교통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샌디에고는 미국 100대 도시 중 도로 안전 지수에서 75위를 기록했다. 평가는 차량 속도, 교통량, 보행자 위험도, 주거지역 과속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해 이뤄졌다.

최근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지역 사회에서는 도로 안전 강화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보행자 신호와 안전 시설이 부족하고 차량 과속이 빈번하다며 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샌디에고 시의회는 도시 전역의 차량 속도를 관리하는 ‘속도 관리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약 240만 달러 규모 예산을 투입해 학교 주변과 보행자 이동이 많은 지역의 제한 속도를 낮추고 안전 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보행자 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속도 제한뿐 아니라 교차로 개선과 교통 단속 강화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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