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공자회 뉴욕지회, 해임된 박종대 전 회장 복귀추진
▶ 일부 향군단체 인사들에 강력 대응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이순석(왼쪽부터) 사무총장, 강석희 회장, 배두원 부회장이 박종대 전 회장 해임과 관련한 대응 계획을 밝히고 나섰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가 지난해 해임시킨 박종대 전 회장의 회장직 복귀를 추진하는 일부 향군 단체 인사들을 상대로 강력 대응키로 했다.
강석희 뉴욕회장은 5일 퀸즈 플러싱 소재 160 BBQ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박 전 회장의 회장직 복귀 등을 주장하는 향군 단체 인사들에 대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의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지회가 문제를 삼고 있는 것은 지난해 12월 박 전 회장과 일부 향군단체 인사들이 모여 박 전 회장의 회장직 해임 의결[본보 2025년8월6일자A4면]이 무효라고 선언하고 강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내용이다.
해당 향군단체 인사들은 당시 “강 회장이 주장하는 박 회장의 공금 횡령 의혹은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해임을 의결한 뉴욕지회의 결정을 번복하고 박 전 회장의 회장직 복귀 조치를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강석희 회장은 이날 “뉴욕지회는 박 전회장이 임원과 상의없이 플러싱 유니온스트릿 선상 상가에 6.25참전 유공자회 간판을 설치했는가 하면, 한국전쟁 75주년 광고비 집행, 운영자금 개인유용 등의 행위를 파악한 후 이를 근거로 징계 절차를 거쳐 해임을 결정한 것”이라며 “이후 박 전 회장은 일부 단체 인사들을 설득해 박 전 회장 해임건을 뉴욕지회의 권력싸움으로 인한 내분으로 몰고가고 있다.
이는 뉴욕지회 회원들의 명예를 크게 손상 시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강 회장은 이어 “뉴욕지회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에 정식으로 연락해 일부 향군단체 인사들이 뉴욕지회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흔드는 행위를 알리고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책임과 보상,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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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