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통행료 미납” 신종 문자사기 주의보

2026-03-06 (금) 07:17:31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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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 York Toll Services’ 사칭, NY-NJ 운전자에 문자메시지

▶ 미납요금 결제 유도 링크 첨부 항만청, “링크 누르지말것” 경고

“통행료 미납” 신종 문자사기 주의보

운전자를 노리는 신종 사기 문자 메시지 견본 [뉴욕·뉴저지항만청 소셜미디어 캡처]

뉴욕과 뉴저지 운전자를 겨냥한 신종 문자 메시지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구된다.

뉴욕·뉴저지항만청은 “최근들어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다리와 터널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통행료 미납 요금이 있다는 수법을 사용해 금전 피해를 입히는 사기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며 신종 문자 사기 주의보를 내렸다.

항만청에 따르면 사기범은 ‘New York Toll Services’라는 기관 이름을 사칭해 미납 요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벌금이 부과된다는 사기 문자 메시지를 운전자들에게 보내고 있다.
해당 사기 문자 메시지에는 결제를 유도하는 링크가 포함돼 있는데 절대 눌러서는 안 된다고 항만청은 경고했다.


‘New York Toll Services’ 사기 수법은 주정부나 차량등록기관, 이지패스 당국 등을 사칭하는 최신 사례로 여겨지며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항만청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해당 사기 행각을 알리며 절대 속지 말라는 안내를 계속하고 있다. 또 항만청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결제를 요구하거나 긴급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며 “더욱이 항만청은 문자 알림 서비스에 등록한 운전자에게만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교량터널유료도로협회(IBTTA)는 “이 같은 사기 행각이 뉴욕 일원뿐만 아니라 미 전역의 최소 19개 주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협회는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 클릭 금지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인 정보나 금융 정보 제공 금지 ▲미납 요금 등에 대해서는 통행료 징수 기관에 직접 연락하거나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해 확인 등 사기 피해 예방책을 소개했다.

만약 사기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면 연방거래위원회 웹사이트(ReportFraud.ftc.gov)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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