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월대보름 맞이 화합 잔치
2026-03-03 (화) 07:57:27
배희경 기자
▶ 앤아룬델카운티 노인회, 김정남 회장 연임 인준

앤아룬델카운티노인회 라인댄스팀 회원들이 실력을 뽐내며 신나게 춤을 추고 있다.
앤아룬델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김정남)가 갑진년 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고국 명절의 정취를 나누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노인회는 2일 글렌버니 소재 자금성에서 정기총회 및 명절 잔치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정남 현 회장의 연임안이 만장일치로 인준됐다.
김정남 회장은 “우리 노인회의 가장 큰 자산은 회원 한 분 한 분이 얼굴에 머금은 건강한 미소”라며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모두가 무병장수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광수 전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잔치는 시종일관 흥겨운 열기로 가득했다. 회원들은 애창곡을 부르며 분위기를 돋웠고 특히 라인댄스팀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그동안 갈고닦은 율동과 함께 젊음 못지않은 에너지를 과시했다.
행사에 초청된 안수화 메릴랜드한인회장은 “활기차고 건강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뵈니 한국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다”며, “어르신들이 공경받는 따뜻한 한인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메릴랜드한인회가 늘 앞장서겠다”고 인사했다.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된 오찬과 함께 안 회장이 명절 선물로 준비해 온 찹쌀 인절미를 정겹게 나눠 먹으며 타향살이의 외로움을 달래고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행사는 즐거운 장기자랑과 푸짐한 선물이 마련된 경품추첨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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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