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권자 명부 제공안해”

2026-03-03 (화) 07:18:19 서한서 기자
크게 작게

▶ 트럼프 행정부, 뉴저지주 제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유권자 명부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뉴저지주정부를 제소했다.
연방법무부는 뉴저지 등 4개 주정부를 상대로 유권자 명부 제공을 요구하는 소송을 지난달 26일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7월 연방당국이 뉴저지주정부에 유권자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한 이후 이뤄진 조치다. 법무부는 소송에서 주소나 운전면허증 번호, 생년월일, 소셜번호 등 유권자 개인정보 제공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뉴저지주정부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요청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에서 유권자 명부 관리 책임은 각 주정부에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 자격이 없는 이들을 가려내야 한다며 각 주정부에 유권자 개인정보 등이 포함된 명부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연방법원은 캘리포니아, 오리건, 미시건주 등을 상대로 제기된 유사한 소송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의 요청을 기각한 바 있다.

<서한서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