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타, 구글과도 대규모 AI칩 계약

2026-03-0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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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AMD에 이어

▶ 자체칩 개발은 난항

인간을 뛰어넘는 초지능 개발에 뛰어든 메타가 엔비디아, AMD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칩 도입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구글의 AI칩 텐서처리장치(TPU)를 임대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27일 보도했다.

메타는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엔비디아와 수백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AI 칩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24일에도 AMD와 파트너십을 맺어 1,000억달러 규모 칩을 공급받기로 했다.


이처럼 메타가 연이어 대규모 AI 칩 계약에 나선 것은 그간 추진해오던 자체 칩 개발 계획이 벽에 부딪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메타는 그간 ‘메타 훈련·추론 가속기’(MTIA)라는 이름으로 추진해오던 최첨단 자체 AI 칩 개발 계획을 중단하고 더 단순한 버전으로 개발 방향을 전환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전했다.

메타는 ‘올림퍼스’라는 코드명으로 추진해오던 AI 훈련용 칩 개발을 취소했으며, 또 다른 칩인 ‘아이리스’ 계획에서도 버전 하나를 폐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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