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터뷰] “기부 문화·네트웍 전국 확산”

2026-02-20 (금) 12:00:00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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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CF 윤경복 회장
▶ 한인커뮤니티재단 활동

▶ 오늘 LA서 ‘커미티 행사’
▶ 장기플랜·상호협력 모색

[인터뷰] “기부 문화·네트웍 전국 확산”

KACF의 윤경복 회장(왼쪽)과 모니카 이 커뮤니케이션 팀장.

뉴욕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비영리단체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이 전국적인 활동 영역을 확대하며 LA와 남가주 지역에서도 본격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선다. 19일 LA 서울살롱에서 열리는 ‘커미티 리셉션’은 KACF가 지원하는 지역 단체들과 기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단의 사업과 장기적인 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지난 2002년 뉴욕에서 설립된 KACF는 한인사회 대상 자선 및 사회 환원 활동과 올바른 기부 인식 확산을 목표로, 1.5세대와 2세대 한인 전문인들이 주축이 되어 성장해왔다. 20년 이상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재단은 이제 LA를 포함한 전국 각지의 한인 커뮤니티에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KACF는 단순한 기금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와 기부자를 연결하고 장기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 재단은 지역 단체들이 전략, 운영, 기금 모금, 이사회 관리 등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단체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실제로 민족학교(Korea Resource Center) 등은 초기 역량 강화 지원을 받다가 이후 정식 수혜 단체로 참여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에는 LA·남가주 지역 14개 단체에 총 80만여 달러를 지원하며 지역 단체들의 활동을 직접 후원하기도 했다.

윤 회장은 “이번 리셉션과 향후 활동을 통해 LA와 남가주 한인 커뮤니티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단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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