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얏트 호텔 회장 사퇴… 엡스타인과 친분 맺어

2026-02-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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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1953∼2019)과 친분을 맺어온 사실이 드러난 토머스 프리츠커(75) 하얏트 호텔즈 코퍼레이션 집행역 회장이 사퇴했다.

프리츠커 회장은 16일 프리츠커 가문 사업체들의 재산을 관리하는 더 프리츠커 오거니제이션(TPO)의 보도자료를 통해 사퇴를 발표했다. 그는 이사회 의장직과 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그는 선량한 관리자로서 하얏트를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제프리 엡스타인과 접촉을 유지한 것은 매우 나쁜 판단이었으며, 더 빨리 거리를 두지 못한 점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토머스 프리츠커는 2004년부터 하얏트 호텔스 코퍼레이션의 집행역 회장직을 맡아왔으며, 2009년 이 회사의 상장을 주도했다.

첫 하얏트 숙박업소는 1954년에 LA 근처에 세워진 모텔이었으며, 1957년에 토머스의 아버지 제이 프리츠커가 이를 인수해 호텔 체인으로 키워낸 것이 현재 하얏트의 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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