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풀무원, 작년 미국시장 두부 매출 1억5천760만달러 ‘역대 최고’

2026-02-18 (수) 0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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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분기 미국 동부 아이어 두부 공장 증설

풀무원은 미국법인의 지난해 두부 매출이 전년 대비 12.2% 증가한 2천242억원(1억5천760만달러)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미국 내 식물성 단백질 수요 증가와 신규 매출처 확대에 따른 것이다.

두부는 풀무원 미국법인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주력 품목이다. 풀무원은 미국 두부 시장에서 11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백질 함량과 조리 편의성을 높인 '고단백 두부'(high protein tofu)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 제품 매출은 지난 2021년 156억원에서 2025년 415억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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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지난해 3분기 말부터 대형 신규 매출처를 확보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 성장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1분기 중 미국 매사추세츠주 아이어 두부 공장의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캘리포니아주 풀러튼 공장의 연순두부 생산설비도 확대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지난 2016년 미국 1위 두부 브랜드 '나소야'를 인수한 이후 현지 맞춤형 신제품을 출시하고 생산 인프라를 확충해왔다. 현재 월마트, 타깃, 퍼블릭스, 크로거 등 미국 주요 대형 유통업체 1만5천여개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미국 내 플렉시테리언(식물성 기반 식품을 주로 먹으면서 육식도 하는 준채식주의자) 인구가 증가하고 고단백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려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두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공급을 확대하고 신규 채널을 공략해 미국 두부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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