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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다시
2026-02-10 (화) 08:07:17
나연수 두란노 문학회,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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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이 지나
바다는 잠들고
빛이 수평선을 연다
맡긴 씨앗처럼
때가 되면
길은 스스로 열린다
두려워 말라
지금, 여기서
다시 시작하라고
자비의 빛아래
나는 첫걸음을
기도처럼 내딛는다
<
나연수 두란노 문학회, 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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