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고> 이하전 애국지사 별세, 향년 105세

2026-02-04 (수) 05:59:21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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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결사 조직 독립운동, 본국에서 장례 추진

<부고> 이하전 애국지사 별세, 향년 105세

고 이하전 애국지사. 지난 1월 17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 자랑스런 한국인 시상식에 참석한 모습.

일제 강점하 조국독립운동을 펼쳤던 이하전 애국지사가 새크라멘토인근 그래나이트 베이(Granite Bay)에서 4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105세.

이하전 애국지사의 자부인 이은경(Jennifer Lee)씨는 4일 별세 소식을 전하면서 장례절차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을 통해 국가보훈부와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고인은 생전에 본국의 국립묘지에 안장을 윈해 수년전에 별세한 부인 고인숙 여사와 함께 본국으로 운구하여 장례절차가 진행될것으로 보인다.

이하전 지사는 1921년11월 26일 평양시 실암리 57번지서 출생했다. 1940년 평양숭인상업학교 를 졸업했다. 1941년 일본으로 유학하여 동경 법정대학교 예과 재학중 조선독립염원 비밀결사 독서회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하던중 체포되어 2년 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1948년 미국에 유학하여 몬트레이 미국방언어대학(DLI)에서 오랫동안 한국어 교수를 지냈다.


고인은 샌프란시스코 광복회를 창립해 회장을 역임하는등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1990년 대한민국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고인의 유가족으로는 아들 이인철, 자부 박은경씨와 손자 손녀가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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