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워싱턴지부 월례회
2026-01-29 (목) 07:51:02
유제원 기자

흥사단 워싱턴 지부 월례회가 지난 23일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이명아, 박찬모, 박만규 부부, 강창구, 박대영, 윤명자, 오명석 단우.
흥사단 워싱턴지부(지부장 박대영)는 지난 23일 메릴랜드 아리랑 식당에서 새해 첫 월례회를 열었다. 지난달 새로 선출된 박대영 지부장은 “10여년 만에 다시 지부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신입 단우도 모집하고 다양한 사업 등을 통해 다시금 흥사단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한국에서 온 박만규 전 이사장이 도산의 대공주의를 주제로 강의했다. 대공주의(大公主義)는 여러 분야에서 논의되고 검토됐으나 정작 도산은 대공주의가 어떤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남기지 않아 이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박 전 이사장은 “대공주의의 이념은 애국심과 민족의식, 지역·종교적 분열을 떠난 단합, 민족의 독립, 번영과 세계적 평화”라고 설명했으며 “지금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도산의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지부는 매달 월례회 및 산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도산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첫 포럼은 오는 4월 4일 노영찬 박사를 강사로 ‘도산의 리더십’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4월 25일에는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뮤지컬 영화 ‘호조’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 영화 ‘호조’는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작된 항일 독립 투쟁을 다룬 뮤지컬 영화로 도산 안창호와 손정도 목사의 삶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박 지부장은 “호조(互助)는 서로 돕고 협력하는 공동체의 삶과 이상을 의미한다”며 “흥사단 단우뿐만 아니라 도산을 기억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초대했다.
문의 (240)888-2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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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