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8년 만에 WHO 탈퇴 세계 공중보건 ‘빨간불’
2026-01-24 (토) 12:00:00
박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 탈퇴를 매듭지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취임 첫날 탈퇴를 지시한 지 1년 만이다. WHO 최대 공여국인 미국의 탈퇴로 향후 세계 신종 전염병 등 방역 사업에 차질이 예상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성명에서 “WHO는 여러 국제기구와 마찬가지로 핵심 임무를 저버리고 미국의 국익에 반하는 행동을 반복했다”고 주장하며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두 장관은 “WHO는 미국이 창립 멤버이자 가장 큰 재정적 기부자인데도 미국의 이익에 적대적인 국가들이 주도하는 정치적이며 관료주의 의제를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