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서 올 시즌 첫 소아 독감 사망자 발생

2026-01-19 (월) 07:44:48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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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에서 이번 독감 시즌 들어 첫 번째 소아 사망 사례가 보고돼 주의가 촉구되고 있다.
주 보건국은 15일 인플루엔자(독감) 합병증으로 인해 4세 이하 어린이 1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카렌 셸턴 버지니아주 보건국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며 “독감은 흔한 질병으로 여겨지지만, 심각한 합병증과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독감 백신 접종 대상자는 본인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 외에도 ▲아플 경우 외출 자제 ▲아픈 사람과의 접촉 피하기 ▲자주 만지는 표면 소독 ▲손 씻기 생활화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했다.
보통 독감은 10-11월경 시작되지만 올해는 12월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증가했다. 보건국 관계자에 따르면 급격히 증가했다가 빠르게 감소하는 이례적인 패턴을 보였는데, 이는 향후 다시 유행이 재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한다.

한편 버지니아주 보건국에 따르면 올 시즌 독감 백신 접종률은 30%미만에 그치고 있다. 독감 예방접종을 원하는 주민들은 보건국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까운 접종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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