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준의 베이지역 풋볼(2025시즌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2026-01-14 (수) 09:28:03
▶ 49ers, 이글스와 원정경기 23대19 통쾌한 재역전승

11일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라인백커 에릭 켄드릭스 선수(43)가 이글스의 타이트 엔드 달라스 고거트선수에게 향하던 패스를 쳐내고 있다.<로이터>
12승5패로 시즌을 마친 샌프란시스코 49ers는 NFC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11일 NFC 3위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재역전에 성공하고 밀리던 수비가 승리를 지켰다.
좌측테클 트렌트 윌리엄스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주전 공잡이 리키 피어솔이 아직 부상으로 결장하고 꾸준히 크게 활약하던 조지 키틀까지 경기초반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잃은 49ers 쿼터백 브락 퍼디가 거센바람이 부는 날씨에 2번이나 인터셉션을 던지고 쌕도 당했지만 262야드와 2TD를 던졌고 크리스찬 맥카프리도 TD없이 48야드를 뛰어 총 75야드 러닝에 그쳤지만 66야드와 2TD 패스를 받아냈다. 49ers 수비는 이글스의 베테랑 쿼터백 제일렌 허츠의 패스를 168야드와 1TD 만 허용했지만 리그 최고수준의 러닝백 사쿠안 바클리에게 106야드를 밀리며 총 140야드 러닝과 1TD를 내줬다.
49ers는 첫공격에서 맥카프리가 밀리며 1야드를 후퇴했지만 곧 퍼디의 패스를 받은 디마커스 로빈슨이 61야드를 질주하고 6플레이에서 다시 2야드 TD패스를 받아내 7대0이 됐다. 바클리의 29야드 러닝으로 반격에 나선 이글스는 10플레이만에 타잇엔드 달라스 고다트의 스윕플레이로 TD하고 추가골에 실패해 7대6이 됐다. 49ers 공격이 막히며 3다운만에 공을 돌려줬지만 49ers 48야드에서 4다운 2야드에 나선 허츠의 패스를 차단하며 공을 뺏아왔다. 49ers 공격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3다운에 공을 돌려줬고 6야드에서 시작된 이글스의 공격에 꾸준히 밀려 16플레이 9분에 허츠가 고다트에게 9야드 TD패스를 던져 7대 13이 됐다. 퍼디가 주안 제닝스에게 45야드 패스를 연결시키며 전진한 49ers는 17야드에서 3다운 1야드에 나선 맥카프리의 러닝이 막히며 36야드 필드골로 10대13이 됐다. 이글스의 AJ 브라운이 허츠의 패스를 떨러뜨려 3다운만에 공을 받아온 49ers는 힘겹게 이글스 36야드까지 전진했지만 시간이 다되어 점수추가에 실패했다.
후반전 공격에 나선 이글스의 바클리가 허츠의 패스를 떨어뜨려 다시 3다운만에 6야드에서 공을 받아온 49er는 맥카프리의 러닝이 뚫리기 시작하며 공을 움직였으나 압박에 밀리던 퍼디의 패스가 인터셉션 당하며 공을 뺏겼다. 3쿼터말 41야드 필드골을 내줘 10대 16이 됐지만 퍼디의 패스를 받은 카일 유스첵이 27야드를 전진하고 트릭플레이로 제닝스가 맥카프리에게 29야드 TD패스를 던져 17대16이 됐다. 수비가 다시 3다운만에 공을 받아왔지만 퍼디의 패스가 또 인터셉션 당해 다시 공을 뺏겼다. 애매한 반칙선언으로 15야드를 추가로 내주며 밀리던 수비가 21야드에서 가까스로 막으며 33야드 필드골을 내줘 17대19가 됐지만 49ers가 마지막 공격에서 꾸준히 전진하여 10플레이에 퍼디가 맥카프리에게 4야드 TD패스를 던지고 추가골에 실패해 23대19가 됐다. 아직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이글스가 49ers 20야드까지 전진했지만 4다운 11야드의 패스를 3주전 급히 영입된 라인베커 에릭 켄드릭스가 쳐내며 승리를 굳혔다.
시즌초반부터 내내 수많은 부상속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승리까지 한 것이 참 대단하다. 다음주엔 지난주 참패당한 NFC 플레이오프 1위 조라이벌 시혹스와 시애틀에서 다시 격돌한다. 이번엔 반드시 승리하여 NFC챔피언경기에 진출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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