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써니 권 보험재정전문인협회 회장… “보험·재정 노하우, 한인 커뮤니티와 공유”
2026-01-09 (금) 12:00:00
박홍용 기자
▶ 3월 12일 첫 ‘커뮤니티 나눔행사’
▶ 젊은 보험인 육성·공익활동 확대
▶ 전문성 강화 통한 서비스 개선도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써니 권 보험재정전문인협회 회장… “보험·재정 노하우, 한인 커뮤니티와 공유”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써니 권 보험재정전문인협회 회장… “보험·재정 노하우, 한인 커뮤니티와 공유”](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6/01/08/20260108174808691.jpg)
써니 권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 회장.
써니 권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이하 보험협회) 회장은 본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협회의 교육과 공익 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향후 1년간의 비전과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는 20여년 만에 다시 회장직을 맡으면서 협회가 거듭나기 위해서 무엇을 지켜야 하고 또 과감히 바꿔야 할지를 많이 고민한 시기”라며 “지난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협회가 내부 중심의 모임에서 벗어나 한인 사회 전체와 호흡하는 단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오는 3월 처음으로 시작되는 ‘커뮤니티 나눔 행사’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그동안의 행사가 보험사 스폰서십을 기반으로 한 행사와 친목 위주의 모임에 머무른 측면이 있다”며 “이제는 그 틀을 바꿔서 협회가 왜 존재하는지를 우리 보험인들 스스로에게 다시 묻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험·재정 전문인들이 모인 단체라면, 전문성과 영향력을 커뮤니티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이 같은 변화들은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저희 협회가 다음 40년을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한 첫걸음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의 커뮤니티 나눔 행사는 오는 3월 12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권 회장은 “이번 나눔 행사는 협회 이름으로 모여서 우리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커뮤니티에 대한 책임의 주체로 참여하는 첫 공식적인 시도이며, 우리가 가진 지식, 경험, 네트워크를 한인 사회와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며 “이 행사를 통해 보험협회가 한인 커뮤니티와 연결될 수 있다는 하나의 모델을 제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 차세대 보험인을 육성하고 협회의 공익 활동이 한인 커뮤니티 내 깊게 뿌리내리게 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차세대 보험인 육성과 회원 참여 확대방안, 협회의 공익 활동이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행사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는 것이 목표”라며 “회장 개인의 성과보다는 다음 집행부가 더 안정적이고 탄탄한 협회를 이끌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2026년 보험시장과 관련해 “올해 보험 시장도 지난해 못지 않게 결코 쉽지 않은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런 시기일수록 진짜 전문가가 더욱 필요하다”며 “상품 중심의 접근이 아니라,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상담이 중요해질 것이고, 책임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만이 장기적인 신뢰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가지 희망적인 소식은 그동안 치솟던 자동차, 주택, 비즈니스 분야의 보험료가 오는 3분기부터 조금씩 하락할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이 있다”고 전했다.
권 회장은 끝으로 “보험·재정이 생계를 위한 단순한 비즈니스가 아니라 고객들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는 보험의 본질을 잊지 않고 일을 할 수 있을 때까지 그 가치를 지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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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