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중간선거 하원 435석·상원 35석 새로 선출
▶ 마크 워너 상원 4선·제임스 워킨쇼 하원 재선 도전

마크 워너 제임스 워킨쇼
올해 11월3일 미 전역에서 중간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연방 하원 전체 435석과 함께 연방 상원 100석 가운데 35석을 새로 선출한다. 주지사 선거는 메릴랜드 등 36개주에서 진행된다. 메릴랜드에서는 웨스 모어 주지사가 재선에 도전한다. 연방 상원 의원 선거는 버지니아에서는 실시되지만, 메릴랜드에서는 없다.
연방 하원은 의원 임기가 2년으로, 중간선거 때마다 435석 전원이 모두 선거 대상이 된다. 하원은 예산안 처리, 법안 발의, 행정부 견제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방 하원은 현재 공화당 218석, 민주당 213석에 일부 공석으로 공화당이 근소한 차이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지만 중간선거에서는 백악관에 맞서는 야당이 유리하기 때문에, 올해 선거에서 다수당의 지위가 바뀔 가능성이 점쳐진다.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작전을 이용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이민자 단속 정책, 관세 정책과 고물가 등과 관련한 민심의 향방이 하원 다수당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연방 상원은 전체 100석 가운데 약 3분의 1이 2년마다 교체된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총 35석이 선거에 부쳐진다. 이 가운데 33석은 정기 선거이며, 2석은 특별 선거로 함께 치러진다. 현재 연방 상원은 공화당 53석, 민주당 45석, 무소속 2석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상원은 공화당이 주도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버지니아에서는 민주당의 마크 워너 연방 상원의원이 4선에 도전하며, 지난해 보궐선거로 당선된 제임스 워킨쇼 연방 하원의원도 재선에 도전한다. 두 후보 모두 현직 의원으로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워너 상원의원은 현재 상원 정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재무·은행·예산·규칙 위원회 등 핵심 상임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워너 의원은 2002-206년 버지니아 주지사를 지냈고 2008년 처음 상원에 입성했으며 2020년에는 큰 표 차이로 재선에 성공했다. 넥스텔(Nextel) 공동창업자로 잘 알려진 기업가 출신 정치인이다.
워킨쇼 하원의원은 현재 정부 개혁위원회와 국토안보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민주, 브래덕 디스트릭) 출신으로 고인이 된 제리 코널리 연방 하원의원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코널리 의원 사망 직후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