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난해 북VA 교통사고 사망자 90명 육박

2026-01-07 (수) 07:39:20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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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버지니아 일원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이 9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자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한해동안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88명으로 집계됐다고 교통부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22년 12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정점을 찍었던 당시와 비교하면 37명이나 줄어든 것이다.

이러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세는 인근 지역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워싱턴DC는 2024년 52명에서 지난해 25명으로 사망자가 절반 이상 급감했고,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또한 2023년 140명에서 지난해 97명으로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원인으로 여러 요인을 꼽고 있다.

일각에서는 팬데믹이 끝나고 차량 흐름이 다시 많아지면서 역설적으로 과속이 어려워진 점이 교통사고 치명도를 낮췄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고, 버지니아주 경찰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가 사망률을 낮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강력한 교통단속으로 음주 및 약물 운전이 감소한 것도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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