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번째 실제 감염 사례
▶ “중증 변이” 우려 높아
LA 카운티에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돼 겨울철 질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LA 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중증 위험이 높은 변종 엠폭스 바이러스인 ‘클레이드 I’ 실제 감염 사례가 최근 확인됐다. 보건국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최근 바이러스가 유행한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없는 성인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자택에서 회복 중이다.
이번 사례는 LA 카운티 내 두 번째 클레이드 1 감염 사례이자, 미국 전체에서도 해외여행 이력 없이 확인된 두 번째 사례다.
원숭이두창으로도 알려진 엠폭스는 비교적 경미한 증상을 일으키는 클레이드 II 변이와, 전파력과 중증 위험이 높은 클레이드 I 변이로 구분된다. 이번에 보고된 감염 사례는 클레이드 I 변이로, 최근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과 연관된 유형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캘리포니아주 보건국과 CDC와 협력해 역학 조사와 접촉자 추적을 진행 중이며, 추가 확산 차단에 나섰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보건국 문투 데이비스 박사는 “클레이드 I 감염 사례가 확인된 것은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조기 발견과 검사, 백신 접종이 확산을 막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