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영 ‘매디슨 스퀘어팍점’
▶ 미국 매장 170여개로 확대
한국 최대 식품기업 중 하나인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뉴욕시 맨해튼에 지난 19일 ‘뚜레쥬르 매디슨 스퀘어팍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매장은 직영점으로 플랫아이언 디스트릭트의 맨해튼 23가에 자리했으며 매디슨 스퀘어팍과 인접했다.
해당 상권은 기술 스타트업과 광고·디자인 회사가 밀집해 젊은 직장인과 창업가들이 많은 지역으로 다양한 식음료 매장이 있다.
뚜레쥬르 매디슨 스퀘어팍점은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집약한 매장으로, 검증된 제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뚜레쥬르는 맨해튼 매장을 통해 뉴욕시에서 프리미엄 K-베이커리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방침이다.
한편 뚜레쥬르는 이달 초 몽골 제2의 도시인 다르항에도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등 미국과 전 세계에서 해외 매장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미국의 경우 현재 LA, 뉴욕, 뉴저지 등 28개 주에서 17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매장은 총 580여개에 달한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말 150호점을 돌파하며 가맹점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30년 미국 내 1,000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약 9만m²규모의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은 냉동생지, 케이크 등 연간 1억개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며 북미 가맹점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