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흉기 난동으로 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대만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만 타이베이의 한 샤핑센터 앞에서 용의자 장원(27)이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여 용의자를 포함 총 15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현지 매체들은 용의자가 수개월 간 범행을 계획했으며, 사회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하는 등 이번 사건을‘외로운 늑대’형 범죄로 분석하고 있다. 경찰이 사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