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두란노 문학회 송년모임

2025-12-18 (목) 02:22:3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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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문학회 송년모임
워싱턴 두란노 문학회(회장 최수잔)가 16일 노스 포토맥에 있는 홍명순 회원 자택에서 월례모임 겸 송년회를 열었다.

노영찬 교수는 ‘군복무 시절 잊지 못할 추억’ 주제의 특강에서 “가난했던 시절이었지만 작은 도움에도 감동하는 동네 사람들의 따스한 정이 있었다”고 회고한 후 “혼란스런 세상이지만 마음을 비우고 늘 감사하면서 후손에게 본을 남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강에 이어 배명언 작가가 이끈 송년파티는 장기자랑, 넌센스 퀴즈, 캐롤 싱얼롱 등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자작품 발표시간에는 이정숙(눈이 오는 날 마음이 추워오네요), 성기민(마음으로 보는 가을), 이문자(첫 눈), 이광순(첫 눈을 바라보며), 손인자(딩동 딩동) 회원이 낭송했다.

새해 첫 모임은 1월21일(수) 최영권 신부 초청 강좌가 예정돼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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