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KC 24승으로 개막 최다승 타이 레이커스는 스퍼스에 119-132 패배

2025-12-1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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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돌아온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시즌 24승을 달성해 개막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오클라호마시티는 9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 겸 NBA 컵대회 8강전에서 피닉스 선스를 138-8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16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24승 1패를 쌓아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개막 후 25경기에서 24승을 따낸 팀은 2015-2016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이후 처음이다. 당시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시작과 함께 24연승을 질주하다가 25번째 경기에서 연승이 끊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개막 8연승으로 순항하다 지난달 6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첫 패배를 당했고, 다시 상승세를 타며 정상을 지키고 있다.

같은 날 LA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의 ‘원맨쇼’에도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19-132로 패했다. 돈치치는 35점을 기록했고, 르브론 제임스는 19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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