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영리 ‘OC 뮤직&댄스’
▶ 대규모 뮤직 교육 시설
▶ ‘더 컬추럴 테라스’ 내
▶ 내년 3월에 착공 예정

‘OC 뮤직&댄스’의 찰리 챙 창립자(오른쪽부터), 더글라스 프리맨 CEO,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이 그레이트 팍에 들어서는 ‘더 컬추럴 테라스’ 가상도 앞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문태기 기자]
어바인 그레이트 팍에 들어서는 ‘더 컬추럴 테라스’(The Cultural Terrace)는 다민족들이 함께할 아름다운 문화 공간이다. 이 곳에 비 영리 퍼포밍 아츠 스쿨인 ‘OC 뮤직&댄스’(창립자 찰리 챙, CEO 더글라스 프리맨)가 입주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8월 완공 예정인 ‘더 컬추럴 테라스’에 들어가는 ‘OC 뮤직&댄스’는 한인을 비롯해 다 민족 청소년들이 음악과 댄스를 통해서 자아를 실현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아츠 스쿨이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놓고 있는 이 스쿨은 창립자 찰리 챙 자선 사업가의 정신이 깃들여져 있다. 어렸을 때 중국 농촌에서 일할 때부터 클라리넷을 좋아했던 그는 20대에 LA 윌셔길에 있는 작은 뮤직 아카데미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음악 공부를 위해 도미했지만 돈이 없어 꿈을 접고 음악가가 아니라 사업가로서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고 예술 학교를 설립한 것이다.
찰리 챙 창립자는 “어렸을 때 무척이나 클라리넷을 좋아했다”라며 “음악을 좋아하는 재능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돕기위해서 OC뮤직&댄스 학교를 설립했다”라고 말하고 학교를 보다 나은 그레이트 팍 ‘더 컬추럴 테라스’로 이전하기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링, 찰리 챙 부부는 한미가정상담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예술학교의 더글라스 프리맨 CEO는 “더 많은 한인 청소년들이 예술 학교에 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국의 뮤직 교수들을 초빙하고 싶고 이 예술 학교에서 케이 팝 댄스를 지도를 했으면 한다”라고 말하고 한국과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더클라스 프리맨 CEO는 “뮤직은 유니버셜하고 언어가 다르지만 함께 할 수 있게 한다”라며 “커뮤니티를 함께 만들어 간다”라고 강조했다.
한미가정상담소의 수잔 최 이사장은 “OC 뮤직과 댄스 학교는 한인 청소년들이 많이 와 주었으면 한다”라며 “이 학교는 앞으로 한인커뮤니티와 한국과도 교류가 활발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비 영리 퍼포밍 아츠 스쿨인 ‘OC 뮤직&댄스’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949)386-8336으로 하면된다. 이 아츠 스쿨은 17620 Fitch #160 Irvine에 위치해 있다.
한편, ‘OC 뮤직&댄스’ 퍼포밍 아츠 스쿨이 입주하는 ‘더 컬추럴 테라스’는 총 45에이커로 ‘프리텐드 시티 칠드런스 뮤지엄’, ‘플라잉 레더넥 애비에이션 뮤지엄’, ‘OC아시안 아메리칸 역사 박물관’ 등의 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