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 타지 아테시아 시장
▶ 가주 하원 67지구 도전
![[인터뷰] “친 비즈니스 환경 만들터” [인터뷰] “친 비즈니스 환경 만들터”](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2/08/20251208175654691.jpg)
알리 사자드 타지 아테시아 시장이 가주하원의원 출마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친한파로 잘 알려져 있는 샤론 퀵 실바 가주하원의원은 임기 만료로 더 이상 출마하지 않는다. 그녀의 지역구는 67지구로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부에나팍, 풀러튼, 세리토스 지역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지역구에 알리 사자드 타지 아테시아 시장(민주당, 59)이 출마한다. 세리토스 바로 옆에 있는 이 도시에서 시장과 시의원을 12년째 하고 있는 그는 가주의 친 비즈니스와 건강한 경제를 만드는 것을 원하고 있다.
알리 사자드 타지 시장은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기존의) 비즈니스가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라면서 “자신이 당선이 되면 이를 위해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키스탄 이민자로 현재 컨설팅과 투자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알리 타지 시장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 등의 기업에서 부사장을 포함해 임원을 역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알리 타지 시장은 또 캘리포니아 도시연맹(League of California Cities) 회장을 역임하면서 가주내에 다양한 정치적인 인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샤론 퀵 실바 현역 가주하원의원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장의 지지를 받고 있는 알리 타지 시장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는 KCS에서 마련한 리소스 페어, 6.25 기념행사, 9.28 서울 수복 행사, 김치 만들기 등에도 참가했다.
자신을 중도 민주당원이라고 소개한 알리 타지 시장은 1990년대 말 이민온 후 ‘굿 가이스’ 가전제품 판매업체, 셀 주유소 등에서도 일했다. 그는 “이민자를 위해서도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 사자드 타지 아테시아 시장이 출마한 제67지역구는 부에나팍, 풀러튼, 사이프레스, 애나하임, 세리토스, 아테시아, 하와이언 가든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지역구는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현재 3명의 민주당, 1명의 공화당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다.
<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