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수감사절 연휴 ‘DUI 집중단속’

2025-11-25 (화) 12:00:00 한형석 기자
크게 작게

▶ CHP, 내일부터 주전역서

▶ 지난해 1,100여명 체포돼

연말 할러데이 대이동 시즌이 시작되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음주 및 약물 운전(DUI)에 대한 대대적인 집중 단속이 펼치진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연휴 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연휴 주말의 마지막 날인 30일 밤 자정까지 남가주를 비롯한 주 전역에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고 24일 밝혔다. CHP는 이 기간 모든 가용 인원을 동원해 안전벨트 착용, 음주 및 약물 운전(DUI)을 포함한 각종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할 예정이다.

CHP는 작년 추수감사절 집중 단속 기간 중 주 전역에서 교통사고로 36명이 사망했다고 전하고, 이 중 14명은 CHP 관할 지역에서 사망했으며, 6명은 안전벨트를 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기간 총 1,100여명이 DUI 혐의로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CHP는 운전자가 단거리든 장거리든 모든 운전자와 탑승자가 안전벨트 착용, DUI 금지, 제한속도 준수 등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형석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