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판매세 또 오르나 소방기금 0.5%↑ 추진

2025-11-24 (월)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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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의 소방국 인프라 개선을 위해 새로운 판매세 인상이 추진되고 있다고 21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LA시 소방관 노조(UFLAC)가 소방국 재원 마련을 위해 0.5% 판매세율 인상을 제안했다. 2050년까지 이 판매세를 통해 최소 98억 달러가 확보될 것으로 노조는 전망했다. 이를 통해 최소 30개의 새로운 소방서를 건립하고, 새로운 소방차를 구매하며, 약 1,400명의 인력을 추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제안은 2000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LA 소방국 투자 확대 계획으로, 내년 11월 중간선거 때 주민투표에 부쳐질 수 있다. 노조는 수일 내로 주민투표안 내용을 공식 제출할 계획이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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