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질적인 자문활동하는 단체로***”

2025-11-21 (금) 10:04:29 홍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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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자 SF 평통 신임회장

▶ “차세대와 함께하는 평통으로”

“실질적인 자문활동하는 단체로***”

지난 18일 본보를 방문한 22기 SF평통 임원단. 왼쪽부터 박성희 재무 박미정 수석부회장 오미자 회장 제스강 간사.

“감정이 아닌 사실과 분석,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대통령께 실질적인 정책 자문을 드리는 평통을 만들겠습니다.”

오미자 제22기 민주평통 SF 지역협의회(이하 SF 평통) 신임 회장은 지난 18일 본보를 방문해 "실질적인 자문활동을 하고 차세대와 함께 하는 평통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949년 서울에서 출생한 오회장은 성신여고와, 전 외대경영대학원 G-CEO를 수료했다. 주요 경력은 20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SF 협의회 부회장), 외대경영대학원 G-CEO SF 총원우 회장등이며 현재는 미주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오회장은 지난 86년 미국으로 건너와 89년 오클랜드 고려숯불을 시작으로 식당업에 매진해 현재는 약 30여개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육사업, 반찬공장, 국수공장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 OMC 그룹을 이끌고 있다.

오회장은 동포사회 속에서 평화를 실천하겠다며 정치적 입장을 넘어서,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봉사·인도적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평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회장은 또 투명하고 신뢰받은 운영을 하겠다고 밝히고 회계·회의·결정 과정까지 투명하게 공개하며 책임 있고 정직한 공공기관의 운영 기준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 존중하며 함께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다른 의견을 배척하지 않고, 세대와 세대, 경험과 기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하고 협력하는 평통을 만들것을 다짐했다.

그는 오는 12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평통 웍샵에 참석해,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SF 평통은 12월 8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홍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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