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바이크 배터리 교환·충전 캐비닛 설치

2025-11-20 (목) 07:46:09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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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공공장소 25곳에 2027년부터 운영에 돌입

뉴욕시가 E-바이크 사용자들을 위한 배터리 교환 및 충전 캐비닛을 시 전역 공공장소 25곳에 설치키로 했다.

뉴욕시교통국은 18일 E-바이크 사용자들의 안전과 화재 예방 차원에서 배터리 교환 및 충전 캐비닛을 실외에 설치하고 오는 2027년부터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될 장소는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다운타운 브루클린, 사우스 브롱스 등 배달원들의 이동이 잦은 지역 25군데가 대상이다.


이번 설치 계획은 지난 2023년 맨하탄에서 E-바이크 배터리 교체 시범 사업과 연계돼 확장 실시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다니스 로드리게즈 시교통국장은 “E-바이크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배터리 충전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캐비닛은 E-바이크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야외 공공장소에 냉장고 크기의 캐비닛에서 배터리 교환 및 충전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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