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병홍씨 자전소설 ‘불사조’ 출간

2025-11-19 (수) 04: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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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되돌아보는 치유의 기록

유병홍씨 자전소설 ‘불사조’ 출간
유병홍씨<사진>가 장편 실화소설 ‘불사조’를 출간했다.

'불사조'는 한 인간이 겪은 극한의 삶과 전쟁, 고통과 회복, 그리고 영혼의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저자 유병홍은 실제 월남전에 참전했던 해병대 출신으로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한 이력과 함께 전후 트라우마와 육체의 고통 속에서도 불굴의 정신으로 삶을 개척해온 인물이다.

이 소설은 저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자전적 이야기이자 치유의 기록이다. 유년기에는 신체적 결함으로 인한 소외와 자존감 상실, 그로 인한 내면의 상처를 겪으며 성장한다. 하지만 중학교 유도부 입단, 고등학교 시절의 사고와 극복, 해병대 자원 입대 등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불사조’처럼 거듭난다.
유병홍씨 자전소설 ‘불사조’ 출간

‘불사조’는 전쟁문학이자 자전소설이며, 나아가 인간 존재의 의미를 묻는 철학적 고백이다. 삶과 죽음, 과거와 현재, 고통과 희망의 경계에서 작가는 자신을 던지고 다시 살아 난다. 독자는 이 불사조의 비상에 함께 울고 함께 감동하고 위로받게 된다.


유병홍씨는 북가주에서 태권도 도장(1974-2013)을 운영했으며 북가주 해병전우회 회장(1983-1984)을 역임했다. 현재는 하와이에 거주하며 태권도장을 운영중이다. 유씨는 계간문장으로 소설가로 등단했으며 문장인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또 월남전 참전으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았으며 세계 프로무술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불사조’는 486쪽의 장편소설이며 북랜드에서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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