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우선권 조항 유지’ 새계약 체결, 카지노 개발 관련 갈등 일단락
2025-11-19 (수) 07:16:20
이진수 기자
뉴욕시와 플러싱 카지노 메트로폴리탄 팍 개발사가 17일 새로 체결한 시티필드(메츠)구장 주차장 사용 계약에 미국테니스협회(USTA)와 뉴욕시가 맺은 ‘우선권 조항’(Superiority Clause)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뉴욕시를 상대로 소송전까지 벌였던 USTA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USTA가 지난 12일 뉴욕 주법원에 제출한 소장에는 뉴욕시가 플러싱 카지노 메트로폴리탄 팍 주차장 부지 개발을 용인하면서 우선권 조항이 침해를 받게 됐다며 이 조항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뉴욕시에 대한 USTA의 이번 소송으로 메츠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추진하고 있는 플러싱 카지노 개발이 뜻밖의 암초를 만난 상황이었지만 이날 뉴욕시와 메트로폴리탄 팍 개발사가 주법원의 판결을 존중, 우선권 조항을 유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새 계약을 체결하면서 상호갈등이 일단락 됐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