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장착 카메라로 불법 주·정차 단속 확대
2025-11-17 (월) 06:48:36
이지훈 기자
▶ Q6 · Bx20 등 버스에도 설치, 전용차선 침범·정류장 이중주차도 포함
뉴욕시내의 버스 전용차선을 침범하거나 정류장에 불법 주정차를 하는 차량들을 상대로 버스에 장착된 자동카메라 단속(ACE)이 단계적으로 시행 중인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퀸즈 Q6 버스와 브롱스 Bx20, Bx3, Bx7 버스노선에서도 시작됐다. 벌금은 첫 위반시 50달러지만 상습 위반시 최대 250달러까지 물어야 한다.
MTA 버스에 설치된 ABLE 카메라를 이용해 실시되는 이번 단속 대상은 버스전용차선 침범 운행 및 주정차, 버스정류장 진입 방해 등 기존 버스전용차선 위반 차량 외 버스정류장에 불법 및 이중 주차한 차량 등 버스 운행을 방해하는 모든 차량을 포함한다.
MTA에 따르면 현재 ABLE 카메라가 설치돼 단속을 실시 중인 버스는 지금까지 시 전역 47개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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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