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피아 김의 ‘독보적인 영어 대화법’

2025-11-14 (금) 07: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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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 from the Midwest. 가족과 고향에 대한 대화

두 직장 동료 Chloe와 Matt이 커피를 마시며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

Chloe: I hear a slight accent. Did you grow up here? 엑센트가 살짝 들리는데 여기서 크셨어요?
Matt: No, I’m from the Midwest. I came out here for college and then just stayed after graduation. 아니요. 전 중서부쪽에서 왔어요. 대학공부하러 여기로 왔다가 졸업후에 계속 있게 됐죠.

Chloe: That’s cool! What do you miss most about home? 멋지네요. 고향에 대해서 제일 그리운 점이 뭐에요?
Matt: The fresh air and open spaces. I love it here but sometimes I feel claustrophobic in the city. 청량한 공기랑 넓은 공간이요. 여기도 너무 좋지만 가끔씩은 도시가 답답해요.


Chloe: Yeah, I bet. Do you have any siblings? 맞아요. 형제자매는 있나요?
Matt: I’m from a family of ten. We’re scattered everywhere but we all try to make it home for Thanksgiving. 식구가 열 명이에요. 미국 전역에 흩어져 살지만 추수감사절에는 다들 집으로 모이려고 애쓰죠.

Chloe: Ten! Your poor mother. Must have been wild growing up! 열 명이나요! 어머님이 불쌍해요. 자라면서 꽤 다사다난했겠어요.
Matt: Yeah, it was like a circus every day! 그럼요, 매일이 서커스 같았죠!


함께 모이는 시간의 의미. We all try to make it home for Thanksgiving.
‘make it home’은‘집에 겨우 도착하다, (힘들게) 집에 오다’라는 의미가 있어요. 미국 전역에 사는 가족들이 추수감사절에는 집에 모이려고 노력한다는 문맥을 생각하면 더 잘 이해가 될 거예요. 이 문장은 단순한 일정 설명이 아니라,‘함께 있음’의 소중함을 전하죠. 가족이란, 함께할 시간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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