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재단, 2025 연례갈라 성료

2025-11-13 (목) 08: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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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자 10인에 상금 4만1,000달러

알재단, 2025 연례갈라 성료

제22회 알재단 연례 갈라 행사에서 이숙녀(앞줄 왼쪽 5번째) 대표 등 재단 관계자들이 수상 작가들과 함께했다. [알재단 제공]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 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이 개최한 2025 연례갈라 행사가 지난 1일 맨하탄 첼시에 있는 성 아포스톨루 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2025년 알재단 수상자인 10인에 대해 상장과 함께 총 4만1,000달러에 이르는 상금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 갈라에는 천미나 작가가 직접 기획·연출하고, 코미디 예명 ‘MJ Standup Korean’으로 무대에 오르는 스탠드업 코미디 쇼 ‘ART AND LAUGHTER: K-COMEDY NIGHT’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다.

올해 수상자는 알재단 현대 미술 공모전의 구제완·김희조·박현진, 알-앤드류 바바라 최 패밀리 프로젝트 그랜트의 윤준호·타마라 카사노바,알-전 패밀리 파운데이션 큐레토리얼 오픈 콜의 조정민, AKAA-김 패밀리 펀드 리서치 펠로우십의 샘 블루멘펠, 알-그레이스 채러티 파운데이션 펠로우십 임수아, 황란-AKAA 기금의 천미나 작가, 알재단 설립자 이숙녀 대표 동문작가 그랜트상 오진 작가 등이다.


한편 알재단은 미국 내 한인 예술가의 발전과 한국 현대 미술을 목적으로 2003년에 창립, 작가와 큐레이터를 위한 후원 기금 뿐만 아니라 전시회, 교육 프로그램, 웍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현대 미술의 지지층을 넓혀가는 데 앞장 서고 있다. 2022년 4월에는 맨하탄 할렘에 알재단 갤러리와 아카이브 룸을 개관한바 있다.

△문의 info@ahl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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