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한인차세대대회 뉴욕 리유니언 성황

2025-11-12 (수) 08: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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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동포청·뉴욕총영사관 후원

▶ 차세대 한인 전문인 등 모여 차세대 네트워킹·멘토링 추진 합의

세계한인차세대대회 뉴욕 리유니언 성황

FLC 뉴욕 리유니언 행사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FLC 제공]

‘세계한인차세대대회(Future Leaders’ Conference, FLC) 뉴욕 리유니언’ 행사가 8일 맨하탄 ‘393 브로드웨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FLC 뉴욕 본부 주최, 재외동포청 및 뉴욕총영사관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차세대 한인 전문인·창업가·지역 기관 실무자 약 30여 명이 현장에 모여 지역 네트워크의 실효성 강화와 실행 중심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개회 및 축사, 단체사진 촬영 후 ‘도시별 실행 협력’을 주제로 한 웍샵으로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차세대 네트워킹과 멘토링 추진에 합의했다.
이번 행사는 FLC가 지향하는 ‘정체성 함양·리더십 강화·글로벌 연대’의 방향성을 지역 차원에서 실행으로 전환하는 시범 사례로 평가된다.


대한민국 정부(재외동포청)가 출범한 대표자 협의체, GFGS(Global Future Generation Summt) 의장 겸 FLC 뉴욕 대표는 “정체성·리더십·연대는 말로만 머물면 공허하다. 뉴욕 리유니언은 ‘작은 실행’을 바로 설계해 검증하는 자리였다. 각 도시에서 4.8주 단위의 PoC를 동시다발적으로 가동해 실무 데이터를 모으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뉴욕·런던·파리 등에서 도시별 공동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FLC는 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차세대 프로그램으로, 재외동포 차세대의 정체성 함양 및 리더십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본대회 및 지역 리유니언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를 통해 한·동포사회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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