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에 대한 해킹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버지니아주 매나세스시티의 공립학교 전산망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지역내 학교들이 긴급 임시 휴교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학교 시스템 네트워크와 전화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지난 10일 하루 동안 모든 학교가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이번 휴교 조치는 내부 IT 부서가 외부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협력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13일 정상 등교할 예정이다.

<박광덕 기자>